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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트위터 '당신의 수호천사' 드림 연성 전력 60분 계정의 주제입니다.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계신걸까. 아까부터 심각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시는데.. 선생님의 저 표정 처음이야. 나 혹시 무언가 잘못한게 있는건가? 무슨 일인지 여쭤보고 싶지만, 만약에 나 때문이라면 조금 슬플지도.. 대니 선생님이라면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을 걸수가 없어.
앗, 너무 뜷어지게 쳐다봤나. 눈이 마주쳤는데.. 웃고 계시지만 선생님 표정이 조금 슬퍼보여. 불안해, 분명 나에관해서 문제가 생긴걸거야. 어쩌지? 갑자기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머릿속이 새카매져.
"있잖니, 지메."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는데도, 이곳은 서늘했는데도 갑자기 더워진거같아. 오늘 어째선지 아침부터 뭔가 불안했는데 이거였나. 오늘 굉장히 큰 일이 생겨버리는거야..? 대답, 대답을 해야해.
"네.. 선생님."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 되었는지 아니?"
"작년 겨울에 처음 만났으니까.."
"꽤나 시간이 흘렀지? 지메는 지메가 보기에 우리 사이가 어떤거 같니?"
갑자기 연달은 질문에 조금 당황스러워. 아직 불안한 감이 가시질 않았는데..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 같이 나들이도 가고, 항상 같이 지냈으니까.. 아니야, 말못해. 내 입으로 말하면,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되어버릴거야.
"...."
"지메는 아직 미성년자고, 선생님은 성인이야. 그래서 혹시.. 조금 지메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를 대하는것도 그렇고, 같이 있을때 주로 선생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것도 그렇고."
"..아뇨 선생님. 불편하지 않아요. 지금 이게 편해요."
"선생님은, 마음이 편치 않단다? 예전부터 지메는 자신이 원하거나, 가고싶은 곳이나, 먹고싶은거라던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니. 선생님이 어쩔 수 없이 주도권을 잡게되었어."
주도권이라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는 옛날부터 딱히 바라는것도, 가지고 싶은것도 없었단 말야. 난 지금 대니 선생님 과의 날들이 좋아. 선생님이 원하는걸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어.
"우리가 앞으로 무슨 관계가 되어도, 항상 주도권은 네가 가졌으면 싶단다. 지메가 곁에 있어주니까. 선생님은 너를 사랑하니까."
"앗, 이 상황도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걸로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지메가 하고싶은대로 하는쪽으로 하자. 정 내가 이끌어가는 쪽이 좋다면.. 어쩔 수 없지."
으으으, 불안했던게 풀리니까 몸에 힘이빠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주도권을 가지고 싶지 않아. 하지만 선생님.. 그 눈을 보고있으니까. 아까의 그 표정이 생각나서..
"지메. 앞으로도 절대 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주도권을 가지는건 어떠니? 그게 너와 나에게 해결책이 될 것 같은데."
주도권.. 서로가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였었나? 아. 나는 주도권을 가져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는거구나. 만약에 내가 주도권을 받는다면, 선생님은 선생님의 의견을, 주장을 말할 수 없는건가? 예전의 나처럼? 아니 그보다, 지금 이 상황이 어려워. 선생님은 어째서 주도권에 집착하는 거지? 나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라고 생각되지만.. 더 이상 생각하는게 어려워. 긴장이 풀려버려서, 머릿속이 새하얘.
일단은 대답을 해드리자.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 않는 쪽으로.
"네 선생님. 제가 주도권을 가질게요. 절대로 떠나지 않을테니 제가 주도권을 가질게요."
앗, 선생님의 표정이 밝아졌다. 다행이야. 어느새 더웠던 방 안이 다시 돌아온거 같아. 어차피 나는 선생님의것 이니까.. 이 약속은 지킬 수 있어.
영원히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면, 영원히 떠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선생님 저 노력할게요.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계신걸까. 아까부터 심각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시는데.. 선생님의 저 표정 처음이야. 나 혹시 무언가 잘못한게 있는건가? 무슨 일인지 여쭤보고 싶지만, 만약에 나 때문이라면 조금 슬플지도.. 대니 선생님이라면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을 걸수가 없어.
앗, 너무 뜷어지게 쳐다봤나. 눈이 마주쳤는데.. 웃고 계시지만 선생님 표정이 조금 슬퍼보여. 불안해, 분명 나에관해서 문제가 생긴걸거야. 어쩌지? 갑자기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머릿속이 새카매져.
"있잖니, 지메."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는데도, 이곳은 서늘했는데도 갑자기 더워진거같아. 오늘 어째선지 아침부터 뭔가 불안했는데 이거였나. 오늘 굉장히 큰 일이 생겨버리는거야..? 대답, 대답을 해야해.
"네.. 선생님."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 되었는지 아니?"
"작년 겨울에 처음 만났으니까.."
"꽤나 시간이 흘렀지? 지메는 지메가 보기에 우리 사이가 어떤거 같니?"
갑자기 연달은 질문에 조금 당황스러워. 아직 불안한 감이 가시질 않았는데..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 같이 나들이도 가고, 항상 같이 지냈으니까.. 아니야, 말못해. 내 입으로 말하면,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되어버릴거야.
"...."
"지메는 아직 미성년자고, 선생님은 성인이야. 그래서 혹시.. 조금 지메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를 대하는것도 그렇고, 같이 있을때 주로 선생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것도 그렇고."
"..아뇨 선생님. 불편하지 않아요. 지금 이게 편해요."
"선생님은, 마음이 편치 않단다? 예전부터 지메는 자신이 원하거나, 가고싶은 곳이나, 먹고싶은거라던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니. 선생님이 어쩔 수 없이 주도권을 잡게되었어."
주도권이라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는 옛날부터 딱히 바라는것도, 가지고 싶은것도 없었단 말야. 난 지금 대니 선생님 과의 날들이 좋아. 선생님이 원하는걸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어.
"우리가 앞으로 무슨 관계가 되어도, 항상 주도권은 네가 가졌으면 싶단다. 지메가 곁에 있어주니까. 선생님은 너를 사랑하니까."
"앗, 이 상황도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걸로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지메가 하고싶은대로 하는쪽으로 하자. 정 내가 이끌어가는 쪽이 좋다면.. 어쩔 수 없지."
으으으, 불안했던게 풀리니까 몸에 힘이빠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주도권을 가지고 싶지 않아. 하지만 선생님.. 그 눈을 보고있으니까. 아까의 그 표정이 생각나서..
"지메. 앞으로도 절대 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주도권을 가지는건 어떠니? 그게 너와 나에게 해결책이 될 것 같은데."
주도권.. 서로가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였었나? 아. 나는 주도권을 가져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는거구나. 만약에 내가 주도권을 받는다면, 선생님은 선생님의 의견을, 주장을 말할 수 없는건가? 예전의 나처럼? 아니 그보다, 지금 이 상황이 어려워. 선생님은 어째서 주도권에 집착하는 거지? 나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라고 생각되지만.. 더 이상 생각하는게 어려워. 긴장이 풀려버려서, 머릿속이 새하얘.
일단은 대답을 해드리자.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 않는 쪽으로.
"네 선생님. 제가 주도권을 가질게요. 절대로 떠나지 않을테니 제가 주도권을 가질게요."
앗, 선생님의 표정이 밝아졌다. 다행이야. 어느새 더웠던 방 안이 다시 돌아온거 같아. 어차피 나는 선생님의것 이니까.. 이 약속은 지킬 수 있어.
영원히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면, 영원히 떠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선생님 저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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