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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트위터 'Dolce ; 드림 평일 전력' 드림 연성 전력 60분 계정의 주제입니다.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선생님과 봄 나들이를 나간날, 분홍빛 벚꽃이 사그라들고 밝은 연두빛 잎이 피어나던날. 각자 도시락을 싸기로 했기 때문에 나는 과일 샐러드를, 대니 선생님은 음료수와 김밥을 통에 담았다. 아침부터 약속을 잡아 카운셀링 센터 앞에서 만났고 나들이 라는것에 지금까지 들뜨지 않던 나였지만, 기뻐보이는 선생님의 표정과 봄에서 여름으로 조금씩 넘어가는 아침의 공기에 왠지 모르게 들뜨게 되었다.
살갗으로 느껴지는 시원하고도 쌀쌀한 공기에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공원에 도착 후 시간이 지나자 따뜻한 온도로 변하였다.
대니 선생님의 김밥과 레시피를 보고 거의 포기하다싶이 만든 샐러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불청객이 찾아왔는데, 바로 먼지 였다. 미세먼지 라고 하던가. 아침까지는 맑던 공기가 어느 순간 먼지로 메워졌다. 갑자기 무슨일이지? 이럴 줄 알았으면 마스크라도 들고올걸, 생각했었다.
"지메."
대니 선생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는데, 갑자기 무언가에 가려져 앞이 보이지 않게되었다. 천인가..?
"대니 선생님? 이건 무슨.."
"오늘 먼지가 굉장히 심한거같구나. 아무래도 더이상 나들이는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
"그다지 심각한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보다 선생님, 뭘로 내눈을 가린거에요?"
"선생님이 챙겨 온 손수건이야. 소중한 눈에 먼지가 들어가면 위험하니, 이대로 센터까지 이동해야겠구나."
이대로 센터까지 가야 하는건가. 선생님, 이렇게까지 안해도 제 눈은 괜찮아요..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선생님과 봄 나들이를 나간날, 분홍빛 벚꽃이 사그라들고 밝은 연두빛 잎이 피어나던날. 각자 도시락을 싸기로 했기 때문에 나는 과일 샐러드를, 대니 선생님은 음료수와 김밥을 통에 담았다. 아침부터 약속을 잡아 카운셀링 센터 앞에서 만났고 나들이 라는것에 지금까지 들뜨지 않던 나였지만, 기뻐보이는 선생님의 표정과 봄에서 여름으로 조금씩 넘어가는 아침의 공기에 왠지 모르게 들뜨게 되었다.
살갗으로 느껴지는 시원하고도 쌀쌀한 공기에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공원에 도착 후 시간이 지나자 따뜻한 온도로 변하였다.
대니 선생님의 김밥과 레시피를 보고 거의 포기하다싶이 만든 샐러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불청객이 찾아왔는데, 바로 먼지 였다. 미세먼지 라고 하던가. 아침까지는 맑던 공기가 어느 순간 먼지로 메워졌다. 갑자기 무슨일이지? 이럴 줄 알았으면 마스크라도 들고올걸, 생각했었다.
"지메."
대니 선생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는데, 갑자기 무언가에 가려져 앞이 보이지 않게되었다. 천인가..?
"대니 선생님? 이건 무슨.."
"오늘 먼지가 굉장히 심한거같구나. 아무래도 더이상 나들이는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
"그다지 심각한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보다 선생님, 뭘로 내눈을 가린거에요?"
"선생님이 챙겨 온 손수건이야. 소중한 눈에 먼지가 들어가면 위험하니, 이대로 센터까지 이동해야겠구나."
이대로 센터까지 가야 하는건가. 선생님, 이렇게까지 안해도 제 눈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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