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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트위터 '당신의 수호천사' 드림 연성 전력 60분 계정의 주제입니다.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착한아이.
갑자기 불현듯 생각난 이 단어는 계속 내 머릿속을 배회했다. 언제였을까, 꽤나 옛날에 자주 들었던 것 같았다. 조용하고 말 잘듣는 착한아이. 어른들의 말을 잘들었던 나는 착한아이 였었다. 착한아이란 뭘까. 옛날의 나는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면 착한아이 인줄 알았다. 나는 그 '착한아이' 라는 말이 좋아서, 그 말은 나만을 칭해야만해. 생각했고 언제부턴가 강박관념에 휩싸여 버렸다. 그리고,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
똑똑.
"기다렸니? 지메."
생각에 잠겨있을때 선생님이 문을열고 들어오셨다. 오늘은 선생님과 밖으로 산책가기로 했었지. 그보다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다.
선생님,
"..저는 착한아이 에요?"
"착한아이라. 지메, 너는 충분히 착한아이란다."
"...하지만, 더이상 어른의 말은 잘 듣지 않는걸요."
"그게 무슨말이니? 나에게 너는 착한아이야, 지메."
말이 끝나고 대니선생님은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는 나의 눈을 깊게 쳐다보며 평소와 다른, 특유의 그 눈빛과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소름돋으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 표정은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니선생님의 표정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단다? 지메. 너는 나의 아름다운 보라색 눈이야.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충분히 착한 아이란다. 너는 나만 생각하렴. 그들에게 맞추려 하지말고, 오로지 너의 대니선생님의 착한아이가 되어주면 선생님은 정말 기쁠것같구나."
...
"영원히 나의 착한아이가 되어주렴?"
......
....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하지 못했다.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그 섬찟함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선생님, 나의 대니선생님. 저는 당신만의 착한아이가 될거에요. 대신에 저의, 저만의 대니선생님이 되어주세요. 말하고싶었지만 끝내 말을하지 못했다. 다음에 또다시 이런상황이 온다면 나의 마음을 이야기할것이다.
ㅡ 살육의 천사 대니와의 드림으로, 드림주 캐입을 주로 쓰고있습니다.
착한아이.
갑자기 불현듯 생각난 이 단어는 계속 내 머릿속을 배회했다. 언제였을까, 꽤나 옛날에 자주 들었던 것 같았다. 조용하고 말 잘듣는 착한아이. 어른들의 말을 잘들었던 나는 착한아이 였었다. 착한아이란 뭘까. 옛날의 나는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면 착한아이 인줄 알았다. 나는 그 '착한아이' 라는 말이 좋아서, 그 말은 나만을 칭해야만해. 생각했고 언제부턴가 강박관념에 휩싸여 버렸다. 그리고,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
똑똑.
"기다렸니? 지메."
생각에 잠겨있을때 선생님이 문을열고 들어오셨다. 오늘은 선생님과 밖으로 산책가기로 했었지. 그보다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다.
선생님,
"..저는 착한아이 에요?"
"착한아이라. 지메, 너는 충분히 착한아이란다."
"...하지만, 더이상 어른의 말은 잘 듣지 않는걸요."
"그게 무슨말이니? 나에게 너는 착한아이야, 지메."
말이 끝나고 대니선생님은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는 나의 눈을 깊게 쳐다보며 평소와 다른, 특유의 그 눈빛과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소름돋으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 표정은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니선생님의 표정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단다? 지메. 너는 나의 아름다운 보라색 눈이야.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충분히 착한 아이란다. 너는 나만 생각하렴. 그들에게 맞추려 하지말고, 오로지 너의 대니선생님의 착한아이가 되어주면 선생님은 정말 기쁠것같구나."
...
"영원히 나의 착한아이가 되어주렴?"
......
....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하지 못했다.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그 섬찟함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선생님, 나의 대니선생님. 저는 당신만의 착한아이가 될거에요. 대신에 저의, 저만의 대니선생님이 되어주세요. 말하고싶었지만 끝내 말을하지 못했다. 다음에 또다시 이런상황이 온다면 나의 마음을 이야기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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